| 초록 |
초음파진단은 간편하고 신속하며 방사선 노출이 없는 편리한 영상진단 방법이나 검사자의 자질 과 검사기기의 종류 및 성능관리에 따라 진단이 좌우될 수 있는 주관적 요소가 많은 진단법이다. 유방암검진은 현재 의사에 의한 진단과 유방촬영술이 기본으로 되어있으나 실제 한국여성에서의 유방암 의 가장 많은 호발 연령이 45세 전후로 서양보다 약 10년 이른 연령층이며, 유방촬영술만 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한 치밀한 유방실질이 많아 유방초음파진단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유방 선별검사(screening examination)방법으로 유방초음파진단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초음 파검사의 보험적용이 실시되거나 선별적 검사로 실시될 경우 특히 유방초음파진단은 우리나라 여 성 유방 실질 형태와 유방암 호발 연령 등의 특성을 고려하고, 간이나 신장 등의 장기와는 달리 유방실질의 특성상 가양성 병변(false positive lesion)이 많아 불필요한 조직검사 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필요하다. 유방초음파진단의 품질관리에 있 어 고려되어야 할 사안은 영상장비 관리, 화질관리, 인력관리 및 기타사항으로 나뉜다. 기타사항은 유방 초음파진단의 용어 통일(lexicon), 진단방법 지침, 판독보고서 system 통일(US BI-RAD Reporting system), 의학적 감사, 품질관리 평가항목구성, 교육, 인증 program 및 평가 기구 구성, 인증 발행에 따른 제반 사항, 법의학 문제 등이 있다. 이러한 사항들은 유방초음파진단의 의료보험 적용이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