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연구 결과, 윌리암스 증후군(Williams syndrome, WS)과 다운 증후군(Down syndrome, DS) 유전성 질환 환자의 얼굴에는 흔히 얼굴 발육(facial growth)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 그러므로 아동의 얼굴 발육에 대한 연구는 유전성 질환을 조기 선별검사 및 조기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현재 중국에는 아동의 3차원 데이터베이스(3D face database) 자료가 없는 현황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3dMDface 인간 얼굴 수집 시스템을 통하여 5,600건의 인간 얼굴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이것은 원시 데이터 전처리(preprocessing) 과정으로 인간 얼굴과 밀접한 대응 관계를 형성하여 3차원 인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체 측정학으로 얼굴 각 기관의 핵심 위치를 측정하여 표준 측정 지표 및 아동 얼굴 발육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리고 중국 저장(Zhejiang) 지역에서 55명 DS 질환 환자 얼굴 및 30명 WS 질환 환자 얼굴의 19개 측정 지표와 정상 인간의 얼굴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DS 환자 얼굴에서 2개 눈의 내부 너비 분포가 제90 백분위(percentile) 이상인 샘플 76.3%, 코 길이 분포가 제10 백분위 이하인 샘플 61.8%, 귀 길이 분포가 제10 백분위 이하인 샘플 87.2%, 얼굴 상층 부위(Upper-face) 깊이 분포가 제10 백분위 이하인 샘플 89%, 두개 안면부 변이 계수(craniofacial variation index, CVI) 1.630~2.117, T 검사 분석 결과 T=10.130, P=.000이었다. WS 환자 얼굴에서 코 너비와 입 너비 분포가 제75 백분위 이상인 샘플이 각각 50%와 66.7%, 2개 이주(tragus)의 너비 분포가 제25 백분위 이하인 샘플 63.3%, 두개 안면부 변이 계수 1.714~2.365, T 검사 분석 결과 T=12.213, P=.000이었다. 상술한 연구 결과는 해당 2가지 질환의 인간 얼굴과 정상 인간 얼굴 차이는 뚜렷한 통계학적 의미가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러므로 해당 평가 시스템으로 유전성 질환 증상이 있는 특수 인간 얼굴의 뚜렷한 특성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3차원 인간 얼굴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구축한 얼굴 발육 평가 시스템은 아동의 성장 발육 및 얼굴 이상에 대한 평가 과정에 임상적 응용 가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