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현대인 군집 형성과 분열을 조성한, 지역 차이가 있는 인류 군집의 상징적 체질 특성은 인류 군집 사이의 관계를 연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정보가 된다. 구치 형태 측정의 구성 부분으로서, 상악 제1구치(Upper first molar) 교두 상대적 면적(Relative cuspal area)은 인류 진화 및 현대인 군집 관계 연구 가치에 있어서 이미 인류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상악 제1구치 교두 상대적 면적이 세계 각지의 현대인 군집에서 지역성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본 논문에서 대표적인 아시아와 유럽지역 현대인 군집의 208개 상악 제1구치 교두 상대적 면적에 대하여 연구한 결과, 상악 제1구치의 4개 주요한 교두 상대적 면적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현대인 군집에서 모두 뚜렷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아시아 현대인 상악 제1구치에 근접한 교두(protocone과 paracone) 상대적 면적은 비교적 크며, 상악 제1구치와 멀리 떨어진 교두(metacone과 hypocone) 상대적 면적은 비교적 작다. 아프리카 현대인 상악 제1구치 각 교두 상대적 면적은 아시아인 군집에 비해 더욱 큰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그 차이는 특히 protocone과 hypocone 교두 상대적 면적에서 나타난다. 판별 분석으로 69.2% 의 표본을 정확하게 판별하여 원 소속의 그룹에 분류된다. 화석 인류 관련 데이타와의 비교를 통하여, 아프리카 현대인은 아시아 현대인보다 protocone과 hypocone 교두 상대적 면적 및 paracone/metacone 교두 상대적 면적은 비율상에서 인류 진화의 조기 형식에 더욱 가깝다. 기존의 데이터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현대인 군집은 교두 상대적 면적의 분열 과정에서 적어도 전신세 조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더욱 정확한 분열 시간은 플레이스토세 말기(Late Pleistocene) 더 나아가서 중기 화석인 데이터를 결합하여 획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아프리카 현대인 상악 제1구치 교두 상대적 면적의 고 이질성(heterogeneity)과 상대적 원시성(Primitiveness)이 현대인 형성과 분열 방면에서의 작용은 심층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