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목적: 융모막 융모 샘플링 (CVS)의 실질성과 정확도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임신 7-12주에 본원 외래에 방문한 산모중 산전유전진단을 받고 융모막 융모 샘플링을 시행한 1,058예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1,030예에서 초음파 유도하 자궁경부를 통한 방법 (trans-cervical)로 시행하였으며 28예는 초음파 유도하 복벽을 통한 방법 (trans-abdominal)로 하였다. 염색체 핵형분석은 직접분석법과 배양법 (direct or overnight method와 culture method)을 병행하였으며, Giemsa 염색 및 G-Banding을 사용하였다. 결과: 모성연령 증가가 융모막 융모 샘플링의 가장 흔한 적응증이었으며 (34.7%), 융모막 융모 샘플링의 전체 성공률은 98% (1,040/1,058) 이었으며, 대다수의 경우 95.6% (1,012/1,058)에서 1-2회에서 성공하였으며, 임신 9-12주에서 대부분 98.5% (1,013/1,040)가 시술이 되었다. 염색체 이수성은 2.6% (27예) 이였고, 그중 Down 증후군이 7예이었다. 989예에서 정상아를 분만하였고, 25예 (2.3%)에서 치료적 임신종결을 시행하였다. 전체태아손실률은 2.2% (23/1,058)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융모막 융모 샘플링과 관련된 선천성 기형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융모막 융모 샘플링은 임신 9주 이후에 숙련된 시술자와 세포유전학자들에 의해서 시행될 때 실질적이며,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양수검사를 대처할 수 있는 산전유전진단법이라고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