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남해안 일원의 양식 대상종인 참돔의 월동기간중의 폐사발생 원인구명을 위해 병리학적, 혈액생화학적 성상 및 장단기간 양식장의 수온조사를 종합비교하였다. 1. 월동 기간중에 폐사한 참돔의 병리학적조사결과, 육안적으로 녹간증, 장내 복수 증상을 나타내었으며, 경증의 아가미흡충 감염을 제외한 세균, 바이러스 질병은 확인하지 못하였다.2. 혈액생화학적 분석결과, 폐사시기에 혈중의 AST, ALT는 폐사시기에 급격히 높아졌으며, 단백질, 지방 성분값은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3. 실시간 양식어장 환경정보제공시스템의 수온 분석에 의하면, 참돔의 폐사가 가장 먼저 시작된 해역인 사량도 해역은 참돔의 저온 한계수온인 8 #8451; 이하의 수온이 42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나 저수온에 장기간 노출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4. 폐사가 많았던 사량도 양지와 미륵도 명지해역의 2003년에서 2006년까지 3년간 장기수온변화를 보면, 월동기간인 2005년 12월에서 2006년 2월까지의 수온이 2003, 2004년에 비해 낮은 수온 분포를 보였다.5. 참돔의 폐사발생해역은 비폐사해역에 비해 수심이 얕으며, 수층별 수온변화가 큰 것이 특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