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피조개의 성장 및 적정 양식장의 개발에 관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거제군 사곡리 앞바다에서 천연채묘한 치패를 사용하여 가덕도 및 남해의 피조개 양성장에서 성장비교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험개시시의 각장 1.38 $ pm$ 0.32cm와 전중 3.39 $ pm$ 0.30g의 피조개 치패를 17개월간 양성한 결과, 각각의 성장은 가덕도 6.41 $ pm$ 0.30cm, 67.58 $ pm$ 9.63g, 남해 7.20 $ pm$ 0.30cm, 97.33 $ pm$ 11.45g으로 자라나, 남해가 가덕도에 비하여 피조개의 성장이 좋았다. 두 양성장의 피조개 비만도는 가덕도에서 8 $ ~$ 9월, 남해에서는 3 $ ~$ 5월에 최대치를 보였다. 실험기간중 수온 및 비중은 가덕도에서 $4.9 ~27.1^{ circ}C$ , 1.0147 $ ~$ 1.0259, 남해에서는 $4.5 ~26.3^{ circ}C$ , 1.0191 $ ~$ 1.0263으로, 특히 비중에 있어서 가덕도가 남해에 비하여 낮았다. 입도분석에 의한 저질의 왜도는 남해에서 positive skewness를 나타낸 반면, 가덕도에서는 negative skewness를 보여 가덕도 앞바다의 조류는 남해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장간의 성장비교 및 환경 분석에 의한 남해 미조리 지선어장이 가덕도 장항 지선어장에 비하여 조건이 좋은 양성장인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