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오늘날 사회는 과거 전통적인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를 거쳐 고도 지식정보화사회로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사회로의 발전은 산업적 생산양식에서 정보적 생산양식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정보가 곧 돈이 되는 사회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정보와 지식의 중심사회로 이행해 감에 따라 농업부문에서도 정보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즉 농림부는 정보화를 통한 21세기 선진농업 구현에 정보화정책 목표를 두고 농업인의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농촌지역의 정보기반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초고속정보통신망(ADSL 등)과 위성인터넷을 지원하여 농업인의 원활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도록 정보화 기반을 확충하고, 농업경영에 유용한 S/W를 개발하여 사이버마켓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환경을 구현하기 위하여 검역정보시스템 구축과 농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하여 품목별 종합 DB개발과 사이버마켓, 전자상거래 등 유통. 물류체계 효율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추진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사실은 급변하는 국제화·개방화 시대를 맞아 농업과 농촌지역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가공하고, 컴퓨터와 정보통신망을 이용, 농업인 및 이를 필요로 하는 일반 국민에게 신속·정확히 제공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협조체계와 DB의 연계, 정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지자체 시행에 따른 지역특성에 맞는 농업·농촌정보화시스템 구축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 구성이 병행되어야 하며, 정보화에 대한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계획하에서 지속적인 노력과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