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B형 간염바이러스의 X ORF를 대장균에서 발현시키기 위해 세 개의 발현 벡터를 제조하였다. 모든 벡터들은 공통적으로 택 프로모터 서열, X 단백질을 열번 째 잔기부터 코우드하는 염기서열, 그리고 X 유전자와 프레임이 맞도록 연결된 lacZ 염기서열을 지니고 있으며, 서로 다른 부위는 X-lacZ 융합유전자의 5' 코딩 서열이다. 이들 플라스미드는 벡터로부터 융합단백질의 생산을 유도한 결과, pTXZ2를 함유하는 세포만이 다량의 X-베타갈락토시다제 융합단백질을 생산하였다. 이들 벡터의 X-lacZ 유전자에 의해 코드되는 mRNA의 2차 구조를 분석한 결과, mRNA 의 5' 코딩서열 부위에 리보좀과 결합할 수 있는 열려진 구조가 존재하는 것이 발현 최대화에 중요함을 암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재조합 균주내의 X-lacZ mRNA 양은 발현된 단백질 양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mRNA의 리보좀 결합력이 mRNA가 세포 안에서 분해되는 것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모델과 일치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