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ZHANG, Jia-hua,ZHANG, Jian-nan,YAO, Feng-mei,MEN, Yan-zhong,GAO, Xi-nin |
초록 |
지구 온난화 현상은 고위도 및 냉온대 지역에서 더욱 선명할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불확정성을 보이고 있다. 본 논문은 미래 기후변화에 대한 작물의 적응추세를 연구하기 위해 중국 동북부의 하얼빈지역에 자외선 증온 시뮬레이션 실험기지를 구축한 후, 개방형의 증온시스템(free air temperature increasing, FATI)을 이용해 현지 벼품종을 대상으로 2가지 온도등급의 증온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증온조건에서 벼의 생장과 발육이 가속화되고 스파이크(spike) 시기가 앞당겨졌으나 수확시기는 지연되었다. 분얼 수는 증가했으나 단일 분얼의 생산량은 감소하였다. 벼그루의 높이는 증가했으나 유숙기 후 측면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잎사귀의 면적과 단일 잎사귀의 길이가 모두 증가하였다. 2가지 온도등급의 생산량은 대조군과 차이가 있었는데, W1(그룹별 1개의 자외선등) 증온조건에서는 생산량이 증가했고, W2(그룹별 2개의 자외선등) 증온조건에서는 생산량이 다소 감소하였다. 지상부분의 유기물 분포와 낟알의 구조도 대조군과 차이가 있었는데, 껍질 두께와 천립중이 감소하고, 낟알의 수분 함유량이 증가했으며, 엽록소가 증가하고 단일 잎사귀의 순수광합성 효율이 향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