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진안점조강(Eustigmatophyceae)은 1970년, 1971년에 Hibberd와 Leedale가 세포학과 초미세 구조(ultrastructure) 특성에 근거하여 기존의 황록조강(Xanthophyceae)의 일부분 구성원을 재조정(readjustment)하여 구축한 하나의 새로운 진안점조강이다. 진안점조강을 구축한 이래 새로운 종(species)을 점점 더 많이 발견함으로서 과, 속, 종의 수량은 어느 정도 증가하여 현재 이미 1목 6과 13속 28종으로 구성되었다. 해당 진안점조강에 속하는 주요 세포의 광합성 작용 색소에는 엽록소 a(chlorophyll a), 비올라크산틴(violaxanthin), vaucheriaxanthin과 β-카로틴(β-carotene) 등이 있다. 진안점조강에 속하는 식물 세포 내에는 한 둘레의 열편(lobed) 모양 엽록체 혹은 많은 접시(discoid) 모양 엽록체가 있었고, 하나의 자루 모양 단백질이 있거나 혹은 없었으며, 엽록체 내에는 3가닥의 주머니 모양 틸라코이드(thylakoid)를 1개 그룹으로 하는 층상 조직이 있었고, 고리 모양 층상 조직이 없었으며, 2겹층 엽록체 막의 바깥층은 1층의 소포체 막으로 피복되었고, 핵막(nuclear envelope)과 연결되지 않았다. 세포 내에는 하나의 상대적으로 비교적 큰 구 모양과 유사한 액포(vacuole)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는 진동할 수 있는 과립상 물질과 하나의 직경이 1~3μm인 적색 구 모양 물질이 있었다. 그리고 번식 과정에서 2개의 D 모양 혹은 4개의 4면체(tetrahedron) 모양의 자생포자(autospore)를 형성하였고, 때로는 8개 혹은 16개의 자생포자를 형성하였다. 대부분 종류는 플라스크(flask) 모양의 유주포자(flagellospore)를 생성할 수 있었는데 유주포자 양측에는 각각 1가닥의 튜브 모양 잔털이 있는 편모(다른 한가닥은 퇴화) 혹은 양측에 각각 1가닥의 매끄러운 모양 편모가 있었다. 18S rDNA와 rbcL 유전자 서열 분석을 통하여 진안점조강과 부등편모조문 (Heterokontophyta)에 속하는 기타 각 조류의 근연 관계를 확정하였다. 지방산 분석을 수행한 결과, 해당 진안점조강에 속하는 조류에는 모두 긴 사슬의 다가 불포화 지방산인 에이코사펜타엔산(eicosapentaenoic acid, EPA)이 함유되어 있었다. 진안점조강의 조류는 담수(freshwater), 해수(seawater) 및 토양 표면(soil surface) 등 환경에 모두 분포되어 있었다. 진안점조강의Nannochloropsis 속에 속하는 여러가지 종류는 담륜충(rotifer), 알테미아(artemia) 및 진귀한 해산물 치어의 초기 먹이(initial diets)로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또한 에이코사펜타엔산과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적인 조류이다. 연구 결과, 진안점조강의 대부분 종류는 유지(lipid)를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미세조류 바이오연료(biofuels) 개발용 후보 조류 유전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