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LI, Han,WU, Fu-zhong,YANG, Wan-qin,XU, Li-ya,NI, Xiang-yin,HE, Jie,HU, Yi |
초록 |
아고산 삼림의 숲틈은 겨울철의 적설 패턴과 생장 계절의 수열 환경을 변화시켜 숲틈 조락물 내 헤미셀룰로오스(hemicellulose)의 분해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에 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조락물 주머니 분해법을 이용하여, 아고산 삼림의 5가지 전형 수종-전나무(Abies faxoniana), Betula albosinensis, Larix mastersiana, Sabina saltuaria, 황산차(Rhododendron lapponicum)의 조락물을 연구대상으로, 적설 형성기, 적설기, 융설기와 생장 계절에 숲틈 중심, 임관 숲틈, 확장된 숲틈, 울폐림 하층목 등의 조락물 중 헤미셀룰로오스의 변화 특성을 연구하였다. 1년 동안 분해된 후, 5가지 조락물의 헤미셀룰로오스는 모두 순수한 축적 현상을 나타냈다. 침엽, 활엽 조락물의 헤미셀룰로오스는 각각 적설기와 융설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손실률을 나타냈다. 적설기와 융설기에 조락물의 헤미셀룰로오스는 숲틈 중심과 임관 숲틈에서 각각 비교적 높은 손실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생장 계절에 숲틈 중심의 조락물은 비교적 낮은 헤미셀룰로오스 축적률을 나타냈다. 통계 분석 결과에 의하면, 조락물 분해과정에 헤미셀룰로오스의 손실률은 환경 요인, 조락물 질량 등 요인과 뚜렷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해당 결과는 아고산 삼림의 숲틈이 조락물 분화과정 중의 헤미셀룰로오스 손실률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며, 각각 겨울철 헤미셀룰로오스의 손실을 촉진하고 생장 계절 헤미셀룰로오스의 축적을 억제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는 아고산 삼림의 숲틈 형성이 조락물 헤미셀룰로오스의 분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