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한글) |
ZHOU, Ai-guo,CHEN, Jin-tao,XIE, Shao-lin,CHEN, Yan-feng,WANG, Chao,ZOU, Ji-xing |
| 초록 |
흉기흑점바리(Epinephelus malabaricus)는 농어목의 농어과, 바리과 아과(Serranidae subfamily)의 바리속에 속하고, 중국 동남 연해의 온수성 암초(reef)에 서식하는 진귀한 해산 상업용 어류이다. 본 논문은 피토헤마글루티닌(phytohemagglutinin, PHA) 생체 주사와 콜히친(colchicine) 배양을 결합하여 배양한 후 흉기흑점바리의 신장(kidney)을 채취하여 저농도 삼투 처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풍건 시료(air-dried sample) 제조 방법으로 염색체 샘플을 제조한 다음 Alu I 제한 내부 분해 효소(restriction endonuclease) 유도 원위치 절단 수선 복제(in situ nick translations) 밴드 형성 기술(banding techniques)을 이용하여 흉기흑점바리의 유사분열 중간 단계에 염색체에서 밴드 무늬가 선명하고 분산성이 좋은 다중 밴드를 유도하였다. 연구 결과, 대부분 염책체에서 8~10 가닥의 밴드 무늬가 나타났고, 1쌍의 염색체에서 밴드 무늬가 가장 적어서 4가닥이 나타났으며, 상동 염색체의 밴드 무늬는 거의 일치하였다. 각 쌍의 염색체 밴드 개수 및 그 분포는 뚜렷한 특성이 있었고 또한 상대적으로 안정하였으며, 동시에 서로 다른 분열상의 같은 위치 염색체에서 특성 밴드의 무늬는 선명하고 일치하였으며, 또한 밴드 무늬 개수도 거의 일치한 것으로써 중복 가능성과 조작 가능성이 있었다. 그리고 인간 X와 Y 염색체 라이브러리에서 특이적 DNA를 탐침으로 하여 흉기흑점바리의 유사분열 중간 단계 분열상 염색체에 대하여 묘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흉기흑점바리 염색체에서 인간 X 염색체 특이적 DNA 상동성 단편의 3개 보존된 상동성 군집을 검출하였는데 각각 흉기흑점바리의 제7번째, 제13번째와 제22번째 상동 염색체에 위치하여 있었고, 그들의 교잡 신호와 가장 가까운 동원체(centromere)의 백분율 거리는 각각 약 62.3%, 43.4% 및 44.4%였으며, 인간 X 염색질(chromatin)과 상동성이 있는 단편의 크기는 흉기흑점바리 유전체의 4.63%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인간 Y 염색체 DNA로 흉기흑점바리 염색체를 묘사하였을 때 상동성 단편을 검출하지 못하였다. 연구 결과, 하등 척추동물(lower vertebrates)로부터 인간 성염색체의 진화 과정을 연구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