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수산 미이용자원을 의약품화 등 고부가가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본 감자 lipoxygenase-II 활성을 조절해 줄 수 있는 천연 저해제의 존재유무를 8종의 수산 미이용자원을 대상으로 각각 순차용매 추출한 후 그들 용매 추출물들에 대해 검색 시도해 보았다. 시험 대상 시료는 별불가사리(Asterina pectinifera), 우렁쉥이(Holocynthia rotetzi)껍질, 오징어(Nototodarus sloani) 먹즙, 성게(Anthocidaris crassispina)껍질,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 구멍쇠미역(Agarum cribrosum), 참빗풀(Odonthalia corymbifera) 및 산말(Desmarestia ligulata) 등이었다. 모자반은 물 추출구, 에테르 추출구, 아세톤 추출구 및 메탄올 추출구 모두에서 $IC_{50}$ 이 각각 320, 18, 9.5 및 $100 ;{ mu}g/ml$ 로 나타나 낮은 농도의 첨가로도 높은 감자 lipoxygenase-II 저해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불가사리 에테르 추출구와 오징어 먹즙 아세톤 추출구에서도 $IC_{50}$ 이 각각 29.5, $14.3 ;{ mu}g/ml$ 로 비교적 높은 저해능을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모자반, 구멍쇠미역, 참빗풀, 산말 등 4종의 시험 대상 해조류에 불가사리, 성게, 우렁쉥이껍질, 오징어 먹즙 등 4종의 대상 수산 미이용동물자원에서 보다 저해제가 많이 내재해 있었다. 더욱이, 전반적으로 각 대상 시료의 에테르나 아세톤 등의 비극성용매 추출구쪽에서 물이나 메탄올과 같은 극성용매쪽보다 많은 유용물질의 용출경향을 나타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