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ZHOU, Wanqin,XU, Chunling,XU, Xuenong,ZHANG, Baoxin,QIN, Houguo,WANG, Endong,LI, Dunsong,XIE, Hui |
초록 |
본 논문은 실험실 환경에서 나팔 이리응애(Neoseiulus barkeri)가 남방 뿌리혹선충을 먹이로 포식할 때의 발육과 번식 상황을 평가하기 위하여, 포식 행위를 관찰하고 몇 종류 선충의 포식 양을 측정하였다. 이 진드기의 선충 포식 행위는 먹이 탐색, 고정, 포식, 처분과 휴식 등 단계로 나눌 수 있다. 벼이삭선충(Aphelenchoides besseyi)과 2년령인 남방 뿌리혹선충 유충(Mi-J2)에 대한 포식량은 몸체가 크고 활동력이 강한 감자 썩이 선충(Ditylenchus destructor)과 자유 생활하는 소간선충의 포식양보다 현저하게 많고, 암컷 진드기 한 마리는 하루에 적어도 25마리의 Mi-J2를 포식한다. Mi-J2를 먹이로 하는 나팔 이리응애는 완전 발육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한 번식력을 가진다. 알 단계, 유충 단계, 전약충(Protonymph) 단계, 후약충 단계, 스폰(spawn) 단계, 암컷 진드기 수명, 한 마리 암컷 진드기의 평균 알 생산량과 일일 평균 알 생산량은 각각 1.1일, 0.71일, 2.06일, 1.98일, 22.31일, 35.13일에 41.08개와 1.85개였다. 내적 증가율(intrinsic rate of increase)과 제한적 증가율(finite rate of increase)은 진털가루 진드기(Tyrophagus putrescentiae)를 먹이로 하는 나팔 이리응애보다 높고, 평균 세대 주기와 개체군 수량이 2배로 늘어나는데 소요된 시간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