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식물을 가꾸고 기르는 농업활동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훈련, 사회성 향상, 직업 적응력 향상 등에 효과적인 치료프로그램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직업재활시설 부분에 대해서는 간과되고 있다. 농업분야 장애인 직업재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농업과 관련된 중증장애인 생산품지정시설에 대한 현황을 설문조사 하였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393개소(2014년 9월 기준) 가운데 15개소가 농업관련 생산품목을 지정 받았다. 중증장애인 농업 생산품 시설의 신고유형은 보호작업 시설이 많았고(73.3%), 운영주체는 사회복지법인(86.7%)이, 생산품시설은 경기도(4개소)에 많았으나, 비율은 제주도(37.5%)에 많았다. 근로장애인은 지적장애, 장애등급은 2등급, 20대의 연령대가 각각 많았으며 농업생산품은 재배기간이 짧은 새싹채소 재배와 일년생 초화류가 많았다. 중증장애인 농업 생산품시설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은 홍보 및 마케팅, 판매처 부족이었으며 발전을 위해서는 마케팅방안, 정부지원, 상품홍보와 전문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