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ZHANG, Qian,MENG, Fan-ping,FU, Wen-chao,WANG, Qun,LI, Yong-fu,HU, Heng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싱청 폐수 처리공장의 배출수가 해양 쌍각류 동물 백합(Meretrix meretrix L.)의 내분비에 주는 교란 효과를 검사하여, 혈장의 비텔로제닌(vitellogenin, Vtg) 수준을 배출수 유입 해역 에스트로겐(estrogen) 효과의 생물 지표(biomarker)로 삼는 실행 가능성을 판단하였다. 서로 다른 농도의 배출수-해수 혼합액(0%, 1%, 5%, 10%, 20%, 40%)에서 백합을 20일간에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배양하였다. 수컷 백합 혈장의 Vtg 함량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노출 기간에 배출수 부피 비율(EVR)과 배양 시간에 따른 Vtg 수준의 변화 추세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노출 배양한 지 10일 후, 배출수 부피 비율이 40%인 처리조에서 수컷 백합 혈장의 Vtg 함량은 뚜렷이 많아졌으며(P 가두리에서 양식한 백합을 이용하여 배출수 유입 해역의 제노에스트로젠 효과를 감시할 경우, 적합한 노출 시간은 20일이다. 이때 수집한 수컷 백합의 Vtg 수준은 비교적 큰 범위의 배출수가 미치는 영향을 나타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