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XIAO, He-hui,WANG, Hou-jie,BI, Nai-shuang,WU, Xiao,WANG, Ai-mei,ZHANG, Yong |
초록 |
본 논문에서는 중국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의 2010년 및 2012년 보하이해 및 황해 해역에서 4차례 항해 조사로 확보한 현장 부유사 농도(suspended sediment concentration, SSC) 측정 데이터 및 CTD 해양 수문 관측 데이터와 MODIS L1B 데이터의 4번째 주파수 대역 반사율을 결합하여 부유사 농도와 반사율 강도의 역추정 모델을 구축하였고, 보하이해 및 황해 해역 표층 부유사의 월평균 분포를 역추정하였다. 현장 실측 데이터 및 원격탐사 역추정 결과를 결합하여 보하이해 및 황해 해역 부유사의 계절적 변화 특성을 연구하였다. HYCOM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확보한 각 층위의 유속 데이터를 이용하여 보하이해 및 황해 해역 주요 횡단면의 부유사 확산 플럭스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보하이해 및 황해 해역에서 표층 부유사 농도가 높은 해역은 주로 황허 강 하구 라이저우만 및 보하이만 부근 연안 해역, 산둥반도 연안, 장쑤성 북부 갯벌부터 창장 강까지의 연안, 뤄저우군도 부근 해역 및 연안 기타 소하천의 입해구 등에 분포되었다. 보하이해 및 황해 해역의 해수 구조는 계절적 변화 특성을 보였다. 여름철, 보하이해 및 황해 해역에서는 상층 및 하층 해수의 온도차가 컸고 성층화가 비교적 심한 동시에 수동력이 비교적 약하였으며 또한 부유사 농도가 비교적 낮았다. 반면에 겨울철, 보하이해 및 황해 해역에서는 기온이 비교적 낮았으며 상층 및 하층 해수의 온도차가 작았고, 강한 동북풍이 많이 불었으며 해수 혼합이 강렬하였으며 부유사 농도가 비교적 높았다. 동시에, 황해 난류 및 산둥 반도 연안류 등 해류 순환 시스템의 강화와 더불어 부유사 수송 능력 및 효율은 모두 대폭 향상되었으며, 또한 겨울철은 해역 부유사 수송의 주요 계절로 되었다. 겨울철, 황허 삼각주 연안, 산둥반도 연안 및 쑤베이 해안 등 해역에서는 강한 해양 동력 작용에 의한 재부유가 해역 부유사의 주요 발생원이었다. 황허 삼각주 연안에서 재부유한 퇴적물은 보하이 해협의 남단을 통해 북황해에 수송되었으며, 또한 연안류의 작용에 의해 부유사 수송 플럭스는 점차 증가하였다. 그리고 청산터우 해역를 거친 후 방향을 바꿔 남으로 수송되었고 수송 플럭스는 점차 감소되었으며, 퇴적물은 황해 중부의 갯벌에서 축적되었다. 퇴적 동력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및 봄철 산둥반도 해역에서 형성되는 혼합 전선은 부유사의 수송 경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