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배호정,정홍래,이소현,이성봉,송서현,홍미연,김범호,박광희,윤미혜 |
초록 |
시중에 유통 중인 물휴지 62 품목을 선정하여 살균보존제 성분 및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의 안전성을 조사하였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및 식품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살균 보존제인 안식향산나트륨은 46 품목에서 200~3500 ppm 검출되었고 파라벤류는 1 품목에서 파라옥시안식향산메칠이 9 ppm 검출되었다. 사용할 수 없는 살균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3:1)혼합물이 1 품목에서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되었으며,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5 ppm, 메칠이소치아졸리논 140 ppm 검출되었다. 염화세틸피리디늄은 5 품목에서 7~13 ppm 검출되었으며, 모두 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잔류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검사결과는 $0.069{ sim}1.796{ mu}g/g$ 로 허용기준인 $20{ mu}g/g$ 이하였다. 메탄올은 5~51 ppm 검출되었으며, 이 중 4 품목에서 허용기준인 20 ppm보다 2배 이상의 농도가 나타났다. 안전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메탄올의 잔류경로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및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물휴지의 pH를 측정한 결과 4.0~8.2로 나타나 유통화장품의 pH 3.0~9.0 기준에 적합하였으나, 물휴지에는 pH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pH 기준을 설정하는 고시개정이 필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