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배경 : 혈액 종양 환자의 골수 검체에서 관찰된 염색체 이상이체질성인지 후천적으로 획득된 이상인지 감별하는 것은 중요하다.이는 체질성 염색체 이상이 있는 환자에서는 혈액 종양의 관해시기에도 염색체 이상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혈액 종양으로 의뢰된 골수 검체에서 체질성 염색체 이상이 관찰되는 빈도와 종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재료 및 방법 : 연구 대상은 396명의 양성 혈액 질환 환자와634명의 혈액 종양 환자를 포함하였다. 골수의 염색체 검사는 직접법 또는 세포분열 자극제를 첨가하지 않고 24시간 내지 48시간세포 배양 후 중기세포를 관찰하였다. 말초혈액의 염색체 검사는PHA가 첨가된 배지에서 72시간 배양 후 관찰하였다.결과 : 체질성 염색체 이상은 양성 혈액 질환 자에서 2.8%(11/396), 혈액 종양 환자 중 2.4% (15/634)에서 관찰되었다.체질성 염색체 이상이 관찰되었던 혈액 종양 환자는 남자 12명,여자 3명이었고, 1명 환자는 20세 이상이었다. 관찰된 염색체 이상의 종류는 +21 1명, 균형전좌 1명, 로버트손 전좌 1명, 성 염색체 수적 이상 3명, inv(9) 9 명이었다. 또한 2명의 환자에서 체질성 염색체 이상이 관찰되었던 동일한 염색체에 후천성 염색체 이상이 동시에 관찰되었다. 체질성 염색체 이상을 가지고 있었던환자는 혈액 종양이 관해에 도달했을 때도 체질성 염색체 이상이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