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DNA 바코드(DNA barcode)는 연결성 상대적으로 짧은 표준 DNA 단편(DNA fragment)을 이용하여 종(species)을 식별하고 감정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해당 기술은 동물, 식물종의 감정 영역에서 이미 폭넓게 연구 및 응용되고 있다. 조류(algae)에 관한 연구에서 아직 통일한 표준 바코드 유전자를 확인하지 못한다. 현단계에서 모두 2가지 혹은 2가지 이상의 유전자 서열을 사용하여 종의 감정을 완성한다. 형태가 다양하고 종류가 많은 해양 홍조에 대해서 흔히 쓰는 DNA 바코드 유전자는 COI 유전자(Partial cytochrome c oxidase I gene), UPA 유전자(Partial 23S rRNA gene, universal plastid amplicon), LSu 유전자(Partial 28S rRNA gene), rbcL 유전자(The large subunit of ribulose-1, 5-bisphosphate carboxylase) 등을 포함한다. 이런 유전자 중의 2개 혹은 3개 유전자의 상호 보완적 활용은 홍조의 감정 정확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COI 유전자의 종간 차이(interspecific difference)가 커서 비슷한 종을 구별하기에 충분하다. 본 논문에서는 바코드의 원리 및 표준을 서술하여 홍조 DNA 바코드 감별 연구의 새로운 진전 및 흔히 쓰는 몇 가지의 유전자 단편의 장단점을 논술하였으며 홍조 감정에 존재하는 바코드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응용 전망에 대해서도 규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