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本) 연구(硏究)는 대구지방(大邱地方)에 있어서 벼의 증발산량(蒸發散量) 대(對)한 산정기준(算定基準)을 정(定)하기 위(爲)하여 실험(實驗)에 의(依)해 증발산량(蒸發散量)을 측정(測定)하고, 측정(測定)된 실측치(實測値)와 이제까지 발표(發表)된 여러 가지의 증발산량(蒸發散量) 산정공식(算定公式)(Blaney Criddle 공식(公式) 외(外) 8가지 공식(公式))에 의(依)한 계산치(計算値)를 비교(比較)하여, 대구지방(大邱地方)의 벼 생육(生育)에 가장 적합(適合)한 작물계수(作物係數)를 산출(算出)함에 있다. 시험기간(試驗期間)은 1982년(年)에서 1984연(年)까지 였으며, 실험(實驗)은 경북대학교내(慶北大學校內) 실습농장(實習農場)에서 실시(實施)하였고, 시험(試驗)을 위(爲)한 공시품종(供試品種)으로는 '진주(眞珠)'를 사용(使用)하였다. 실험(實驗)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벼의 증발산량(蒸發散量)은 이앙후(移秧後) 증가(增加)하기 시작(始作)하여 수잉기(穗孕期) 말기(末期)에서 출수개화기(出穗開花期)에 이르는 8월(月) 상(上) 중순(中旬)에서 최대치(最大値)을 나타냈으며, 그 후(後), 점차(漸次) 감소(減少)하였다. 전(全) 생육기간(生育期間)의 평균(平均) 1일(日) 증발산량(蒸發散量)은 6.33mm였다. 또한, 증발산량(蒸發散量)은 기상요소중(氣象要素中) 일사량(日射量), 일조시간(日照時間), 상대습도(相對濕度)와 높은 상관성(相關性)을 지니고 있었다. 각각(各各)의 상관계수(相關係數)는 0.884, 0.838, -0.805이었고, 증발계(蒸發計) 증발량(蒸發量)과는 상관계수(相關係數) 0.942로서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을 지니고 있었다. 대구지방(大邱地方)의 벼 생육(生育)에 적합(適合)한 작물계수(作物係數)는 Blaney Criddle 공식(公式)에 의(依)한 K와 Kc로, 그 범위(範圍)는 각각(各各) 0.76~1.45, 0.82~1.27 이었고 최대치(最大値)는 공(共)히 8월(月) 상순(上旬)에 나타났다. 증산량(蒸散量)과 건물중(乾物重)은 상관계수(相關係數) 0.998로서 고도(高度)의 상관성(相關性)을 보였으며, 평균(平均) 증산비(蒸散比)는 269.03이었다. 본(本) 연구(硏究)에서 얻은 작물계수(作物係數)와 증발산량(蒸發散量) 및 증산비(蒸散比)는 대구(大邱) 및 인근지역(隣近地域)의 용수원(用水源) 계획시(計劃時) 증발산량(蒸發散量)을 산정(算定)하는데 유용(有用)하게 사용(使用)될 것으로 기대(期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