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건강검진 전문센터를 이용하는 민간검진자의 재검진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두고 있는 검진전문기관의 2008년도 70,250명을 대상으로 2012년까지 검진기관을 재방문한 요인을 분석하였다. 재검진 요인 분석을 위해 사용된 변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유병 및 과거력, 신체계측, 생화학적 검사, 건강실천행태 등으로 교차분석 및 음이항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9.2%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남성(exp( ${ beta}$ )=1.08), 30-40대(exp( ${ beta}$ )=1.09~1.18), 대구(exp( ${ beta}$ )=1.78), 광주(exp( ${ beta}$ )=1.57), 전남(exp( ${ beta}$ )=1.47), 경남(exp( ${ beta}$ )=1.52) 지역의 재수검 확률이 높았고, 과체중(exp( ${ beta}$ )=1.04) 및 고혈압 전단계인 사람(exp( ${ beta}$ )=1.06), 적정 음주(exp( ${ beta}$ )=1.17~1.21), 비흡연(exp( ${ beta}$ )=1.02), 낮은 스트레스(exp( ${ beta}$ )=1.02~1.06) 등 건강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적정운동(exp( ${ beta}$ )=1.05~1.07) 등의 건강실천을 행하는 사람의 재수검 확률이 높았다. 검진전문기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CRM 수행 전략을 세우는 등 기관운영의 활성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