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탄소 배출이 초래한 지구온난화는 자연환경과 인류사회에 모두 현저한 영향을 미친다. 탄소 발자국은 자연생태계에서 인류활동의 탄소 배출에 대한 반응을 가늠할 수 있다. 자연-사회 결합시스템(the coupled system of nature-society)의 탄소 동태를 연구하기 위하여, MODIS(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 데이터와 통계 자료에 기반하여 2001년~2009년의 중국 육지식생 순일차생산력, 에너지소모 탄소 배출, 탄소 발자국과 탄소 적자를 계산하였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법을 토대로 공간 자기상관 분석법을 이용하여 그 공간 패턴을 토의하였다. 이에 근거하여 생태경제구역을 획분하였다. 그 결과, (1) 2001년~2009년의 중국 식생 순일차생산력의 평균값은 3.32Pg C/a(1Pg = 10 15 g)이며 서남 지역 gt; 동남 연해 gt; 화중, 화동 지역 gt; 동북, 화북 지역 gt; 서북 지역의 공간 패턴을 나타냈다. (2) 2001년~2009년의 중국 탄소 발자국은 해마다 증가하였다. 연평균 증가율은 14.7%이고 평균값은 6.98×10 6 km 2 이었다. 정적 탄소 적자(Positive carbon deficit)를 가진 성은 산시성, 보하이(Bohai) 경제구역의 각 성, 창장삼각주 지역의 각 성, 광둥성이었다. 인접한 성의 탄소 적자의 상대적 크기는 상호영향을 받아 변하였다. (4) 중국을 중동부, 남부, 북부, 서부 4개 생태경제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중국 탄소 배출과 탄소 발자국의 시공간적 동태를 직관적으로 밝히고, 자연-사회 결합 시스템의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