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안명숙,지은이,송승엽,안준우,정원중,민성란,김석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연구센터,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연구센터,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생명공학과,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연구센터,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식물시스템연구센터,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자원센터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적외선 분광스펙트럼 데이터를 이용하여 대두 종자내의 지방산 함량을 동시에 예측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총 153종의 대두(Glycine max Merrill) 종자로부터 적외선 분광스펙트럼 및 지방산의 함량을 기체크로마토그라피 분석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적외선 분광스펙트럼 조사결과 대두는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의 amide bond region ($1,700{ sim}1,500cm^{-1}$), 핵산이나 인지질의 phosphodiester groups ($1,500{ sim}1,300cm^{-1}$) 그리고 탄수화물 등 다당류의 sugar region ($1,200{ sim}1,000cm^{-1}$)에서 계통별로 큰 차이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총 29라인의 대두 계통별 시료로부터 지방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 총 지방산의 함량은 건조 시료 0.1 g 당 $185.57{ mu}g$에서 $325.9{ mu}g$으로 계통간에 차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평균 함량은 $244.48{ mu}g$이었다. PLS regression 분석을 이용하여 총 5개 지방산(팔미틱산, 스테아릭산, 올레익산, 리노레익산 그리고 리노레닉산) 함량 예측 calibration models의 실측 검증 결과, 팔미틱산($R^2=0.8002$), 올레익산($R^2=0.8909$) 그리고 리노레익산($R^2=0.815$)은 회귀분석 상관계수가 0.8 이상으로 정확도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스테아릭산($R^2=0.4598$)과 리노레닉산($R^2=0.6868$)의 경우 상관계수가 0.7 이하로 상대적으로 예측정확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확립된 기술은 지방산의 조성 변환을 통하여 새로운 대두 품종 개발을 위한 계통선발 과정에서 매우 효율적인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더 나아가 본 기술은 대두는 물론 대두 유래 농산물이나 식품의 품질 검증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