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컴퓨터 기반의 정보기술의 발달은 소셜 미디어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유발하였으며, 그 결과 다양한 정보의 생성, 공유 및 전파 등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사이버 상에서의 비윤리적 행동 또한 사용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본 논문은 사이버 상에서 발생하는 비윤리적 행동 중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표절을 유발하는 요인들에 대하여 동기부여이론을 기반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개인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에 따라 사이버 비윤리 의도에는 차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들의 관계는 사회적 규범에 따라 그 강도가 조절될 것이라 예측하였다. 또한 사이버 비윤리 의도는 비윤리 행동 중 사이버 표절행위를 유발할 것이 기대하였다. 본 연구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564명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연구 분석결과, 첫째,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개인의 동기요인 중에서 내재적 동기는 사이버 비윤리 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외재적 동기는 비윤리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이버 비윤리 의도는 소셜 미디어 상에서 타인의 글이나 그림, 영상 등을 표절하는 행위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영향 변수인 주관적 규범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는데, 주관적 규범은 외재적 동기와 사이버 비윤리 의도 간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