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중국 창장 강 하구 외해역은 육원성 물질이 퇴적되고 외해로 수송되는 중요한 지대이다. DZS2 코어는 창장 강 하구 외해역(동중국해 대륙붕 서북부)에서 채취한 것으로서, 중국내 현재까지 가장 깊고 연대가 가장 오래된 대륙붕 해저 전구간의 시추코어이다. 본 논문에서는 해당 코어에 대하여 섬세한 고지자기학적 연구를 수행하였고, 암석 코어의 암질 특성, 소형 고대 생물의 동정 및 AMS 14 C 연대 측정 등의 분석을 결합하여 신뢰성 있는 창장 강 하구 외해역 연대층서 프레임워크 서열을 구축하였다. 지자기 층서학적 연구을 통하여 뚜렷한 M/B 극성 전환 경계선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퇴적 지층에서 여려 개의 표준 극성 기둥과 비교할 수 있는 역극성 이동 사건을 발견하였는데 그중 Gothenburg, Blake, Emperor, Jaramillo 및 Olduvai 사건이 포함되었다. 이런 발견은 시추코어 연대의 제한 및 창장 삼각주 지역 지층의 비교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 시추코어 DZS2 퇴적물의 암질 특성은 비교적 간단하였으며 특히 니질 퇴적층이 비교적 많은 특성을 보였는데, 이는 창장 삼각주 육상 지역 전형적인 제4기 시추코어의 암질 특성 및 퇴적물의 주기적 변화 발전 특성과 일정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전반 창장 삼각주 지역에 피복된 기암의 기복과 상관성을 보였다. 따라서, 단일 채널 탄성파 자료에 근거하여 확인한 결과, 창장 강 하구 서남부에는 일련의 열도섬이 분포되어 있었고 해저에는 뚜렷하게 높이 융기한 기암이 존재하였으며, 또한 분산된 퇴적물의 두께는 비교적 얇았다. 이로부터 일부 창장 강 물질 특히 굵은 퇴적물의 외해로의 수송이 저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