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목적] 재니잎벌레(Platycorynus parryi Baly)의 연간 생활사, 교배 및 번식 정황을 확인한다. [방법] 월동세대 성충은 실내 자연 조건에서 연속 번식한다. 따라서, 서로 다른 온도에서 성충의 교배, 번식력과 수명을 상세하게 관찰하고 기록하였다. [결과] 재니잎벌레는 털마삭줄(Trachelospermum jasminoides)의 주요 해충이며, 성숙 유충은 3~5 cm 깊이의 토양층에서 월동하고 장시(Jiangxi) 난창(Nanchang)에서 1년에 1세대 발생한다. 월동 유충은 이듬해 4월 중순부터 지속적으로 번데기화를 시작하며 4월 하순에 성충은 우화하기 시작한다. 자연 조건에서 각 곤충 상태 발육 기간은 유란기(egg stage)(11.81±0.17) d, 유충기 300~330 d, 번데기시기(13.62±0.13) d, 성충 수명 (47.99±0.65)d이다. 성충은 우화 3~4일 후부터 교배하기 시작하며 일평균 (3.55±0.11)번 교배하고, 교배 지속시간은 가장 짧아 5분이며 가장 길어 140분까지 달한다. 평균 교배 지속시간은 (28.11±0.89)분이며, 일령이 큰 성충의 교배 지속시간은 일령이 작은 성충에 비해 뚜렷하게 짧다. 인접된 두번의 교배 사이 간격 시간은 가장 짧아 3분이고, 가장 길어 426분이며, 평균 교배 간격시간은 (74.75±3.19)분이고, 일령이 큰 성충의 교배 간격 시간은 일령이 작은 성충에 비해 뚜렷하게 짧다. 교배 후 2~3일부터 산란하기 시작하며 평균 한마리당 암컷 산란량은 169립이다. 22, 25와 28℃ 조건에서 온도는 암컷 성충 수명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으며,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암컷 곤충 수명도 뚜렷하게 단축되었고, 수컷 곤충 수명과 한마리당 암컷 산란량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결론] 재니잎벌레는 장시 난창에서 1년에 1세대 발생하며, 성숙 유충이 토양 중에서 월동하고, 성충은 몇차례 교배를 진행할 수 있으며, 성충 일령은 그 교배 행위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고 온도는 해당 곤충의 번식력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