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천연식품보존제의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산나물로 많이 이용되어온 질경이를 대상으로 식품부패미생물에 대한 항균효과를 검색하였다. 질경이 메탄을 추출물은 1.5mg/ml의 농도에서 곡류의 부패를 일으키는 B. subtilis와 호염균으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V. parahaemolyticus의 성장을 완전히 억제하였다. 인공합성보존제인 Sodium propionate는 1%의 농도에서 B. subtilis는 80.97%, E.coli는 26.57%, S. aureus는 31.28%, L. monocytogenes는 72.71% 그리고 V. parahaemolyticus는 19.75% 저해되었으며 5% 농도에서는 5균주 모두 완전히 저해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질경이의 메탄올추출물이 sodium propionate 보다 10배 낮은 저 농도에서 식품부패 미생물의 성장을 완전히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용매별로 분획하여 항균성을 살펴본 결과 ethylacetate 분획물이 다른 분획보다 높은 항균력을 보였는데 B. subtilis, E. coli와 V. parahaemolyticus는 1.0 mg/ml의 농도에서 성장이 저해되었다. 특히 chloroform 분획물은 S. aureus에 대하여 250 $ mu textrm{g}$ /disc의 농도에서 강한 저해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