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에서는 홍수 및 가뭄 피해지역 에 대한 객관적이고 효율적 인 조사방법으로서 인공위성 자료를 이용한 흔적분석의 타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각 피해시기에 관측된 위성자료와 이와 비교할 평시의 위성자료에 대하여 각각 토지피복분류 작업을 실시하였고, 중첩분석을 통하여 홍수 및 가뭄흔적을 파악하였다. 이후 현지조사 자료와 비교 분석함으로서 그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대체적으로 홍수흔적 분석은 당해 연도의 자료만으로도 어느정도 분석이 가능하였으며, 그 분석결과가 현지조사와 상당히 잘 일치하고 있고, 현지조사시 파악하지 못했던 지역들도 상당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홍수흔적 조사에서는 발생 후 수개월 지나 실시하는 현지조사보다 위성자료를 이용한 분석이 훨씬 정확하고 효율적임을 알 수 있었다. 가뭄흔적 분석에 있어서는 경년변화의 분석을 통하여 객관적으로 수자원의 고갈현상 파악은 가능하나 그 변화가 매우 미미하게 감지되며, 농작물의 피해는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지만 실질적 인 피해조사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