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타이완(Taiwan)은 유라시아 대륙판(Eurasian Plate)과 필리핀판(Philippine Sea Plate)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있으며, 중기 중신세(Middle Miocene)부터 루손(Luzon) 호상열도와 유라시아대륙 경계가 부딛치면서 지금의 타이완 및 인근 해역의 기본 구조 패턴과 고유의 지역 지질 특성을 형성하였다. 타이완섬에 대한 지질 고찰과 연구 지역의 다양한 조사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통하여 타이완 및 인근 해역의 지역 지질 특성과 노출된 지층이 새롭고, 구조 활동이 역동적이고 강렬하며, 마닐라(Manila)와 류큐(Ryukyu) 두 개의 섭입대(subduction zone)의 공동 영향을 받는 등 특성이 있다는 것을 종합하였다. 연구 지역의 신기구조 운동은 주로 호상열도-대륙 충돌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단열 작용이 크게 증가하고, 스러스트 폴드 벨트(Thrust fold belt)가 많으며 화산과 지진 활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지열 온도가 비교적 높은 등 특성을 나타냈다. 연구 지역에서 서부 고원대와 타이둥(Taidong) 종곡(Longitudinal valley)-해안 산맥 및 타이완 남부와 동북부 해역은 신기구조 운동이 활발한 지역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