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이 연구의 목적은 공업계 고등학생들의 회복탄력성, 전공만족도, 취업준비도간의 구조적 관계를 구명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대상은 공업계 고등학생이며, 440명의 공업계 고등학생들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조사도구로는 설문지를 활용하였으며, 회수된 409부 중 불성실 응답을 제외한 391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공업계 고등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은 높았으며, 영역별로는 흥미와 관심의 다양성이 가장 높았으며, 감정조절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그리고 공업계 고등학생들의 일반 특성에 따른 차이를 알아본 결과 마이스터고 학생이 특성화고 학생보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교과성적이 높은 학생이 회복탄력성이 더 높았다. 둘째, 공업계 고등학생들의 전공만족도는 보통이었으며, 영역별로는 전공 전망이 가장 높았으며, 사회차원 만족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그리고 공업계 마이스터고 학생이 특성화고 학생보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교과성적이 높은 학생이 전공만족도가 더 높았다. 셋째, 공업계 고등학생들의 취업준비도는 보통이었으며, 하위 영역 중 취업태도가 매우 높았으며, 직무수행능력과 취업정보는 보통이었다. 그리고 공업계 마이스터고 학생이 특성화고 학생보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교과성적이 높은 학생이 취업준비도가 더 높았다. 넷째, 공업계 고등학생들의 회복탄력성은 직접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준비도에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전공만족도를 매개로 하여 취업준비도에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다중집단분석을 통하여 공업계 고등학생들의 회복탄력성과 전공만족도, 취업준비도의 관계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모두에 적용되는 모형임이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