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이번 연구는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구강건강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스트레스와 구강건강실천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2014년 5월부터 6월까지 충청남도에 위치한 4개의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조사하였고, PASW Statistics ver. 18.0 for Windows을 이용하여 최종 939부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를 비교한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학업, 외모, 물질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았고, 1학년이 가족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았다. 지난 학기 학업성적이 '상'인 그룹이 가족과 물질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낮았고 경제수준이 좋을수록 외모와 물질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실천도를 비교한 결과 1학년과 지난 학기 학업성적인 '상'인 그룹에서 가장 높았고 경제수준이 좋고, 일주일 평균용돈이 많을수록 구강건강실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건강실천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교우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는 정(+)의 관계, 물질에 대한 스트레스는 부(-)의 관계로 나타나 구강건강실천도에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반면 가족, 학업,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는 구강건강실천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포함한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인력에 대한 교육과 매뉴얼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