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2011년 북서태평양의 빨강오징어(Ommastrephes bartramii) 포획 통계 데이터에 대하여, 12개 서로 다른 척도(scale)로 나누었으며, 지구통계학 방법을 이용하여 각 척도에서 빨강오징어의 자원 풍부도의 공간적 분포 패턴의 특징을 각각 계산하였다. 분석 결과 : 각각의 척도에서 너깃(nugget)과 실(sill) 값의 변화 추세는 기본적으로 일치하였으나, 기타 파라미터는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였다. 중소 규모의 척도에서 세미베리오그램(semivariogram) 피팅 모델은 주로 지수(exponential)모델과 구형(spherical) 모델이며, 변동 과정은 선형 분포를 나타냈고, 공간적 자체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강하였다. 대규모의 척도에서 세미베리오그램 피팅 모델은 가오스적(Gaussian)모델이며, 변동 과정은 상하 파동 추세를 보였고, 공간적 자체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약하였다. 북서태평양의 빨강오징어 군집 자체의 개체무리 구조 특징과 해양 환경을 결합하여 분석한 결과, 소규모에서는 공간적 구조 차이는 주로 빨강오징어 군집 자체의 개체무리 구조 특징을 반영하였으며, 중간 규모에서는 주로 해양환경이 빨강오징어 군집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였다. 대규모에서는 변수의 임의성과 변화 진폭은 비교적 컸으며 구현한 공간적 자체 연관성은 비교적 약하였고 해양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음으로 인해 빨강오징어 개체무리의 공간적 분포 패턴 연구에 적합하지 않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