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nbsp; nbsp;오늘날 아프리카의 여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가나는 급속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인구 압박은 증대하고, 그 결과 토지 경쟁은 더욱 더 격렬해지고 있다. 또한 도시 이주지들은 농지를 잠식하고 농촌 지역의 청년들을 유인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많은 곳에서 지역 생산 체계는 농업 경제의 상업화와 환금 작물의 도입을 촉진하는 세계 경제로 편입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지역의 토지 관계뿐만 아니라 관습적 보유 체계의 작동 방식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 왔다. nbsp; nbsp;이 글의 목적은 가나의 토지 문제를 보유, 이용 및 거래 관행의 맥락에서 검토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조사지와 제보자에 대해 기술하고, 관습적 토지 보유 체계의 일반적 특징과 조사지에서의 토지 보유 상황을 살펴보고, 토지 이용과 거래 관행 및 그들의 함의를 고찰했다. 이 글에서 사용된 일차 자료는 필자가 2011년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아샨티 주(州)의 에지수 #x2024;주아빈 지자체(Ejisu-Juaben Municipal) 지역에서 행산 현지조사에서 수집되었다. 현지조사 과정에서는 참여관찰과 48명을 대상으로 한 개별 면접이 행해졌다. nbsp; nbsp;이 글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아프리카의 여타 국가들처럼 가나에서도 토지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이다. 지역 수준에서 볼 때 토지 보유 및 토지 거래와 관련된 많은 분쟁은 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대추장과 지역민들은 토지 소유권에 대해 상이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농촌 사람들 일반은 적절한 토지 문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한편, 공동 토지가 지역의 경제적 독립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어 왔을지라도, 오늘날의 추장들은 지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그들은 착취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nbsp; nbsp;가나 사회에서 도시화, 토지의 사유화 및 농업 경제의 상업화가 진행될수록, 토지 소유권에 대한 대추장과 지역민들 간의 상이한 인식 및 토지 문서의 부재는 더욱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나에서 토지 문제의 미래는 그 누구도 아닌 가나 사람들 자신의 의지와 판단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