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기존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속씨식물(Angiosperm) 개체군에서 개화 혹은 전엽 계절 모드(Phenological model)는 유전성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두 가지 계절 현상의 리듬 관계가 유전적 요인의 제어를 받고, 서로 다른 리듬 모드의 형성과 변화 메커니즘 및 바이오매스 시스템 변화와의 관계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쓰촨(Sichuan) 뚜장엔시(Dujiangyan)에서 현지 외, 보존한 2가지 해발점에 진달래 속(Rhododendron) 4아속 4조 13아속 42종 식물의 개화-전엽 리듬 모드에 대하여 5년간 관찰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진달래 속의 개화-전엽 리듬 모드를 진화 유전 특징으로 가설하였는데, 먼저 꽃이 피고 난 후에 잎이 나는 것(F→L), 먼저 꽃이 피고 난 후에 잎이 나며 일부 시기가 겹쳐지는 것(F+L), 전엽기와 개화기가 겹쳐지는 것(L∈F), 먼저 잎이 난 후에 꽃이 피고 일부 시기가 겹쳐지닌 것(L+F)과 먼저 잎이 난 후에 꽃이 피는 것(L→F) 등 5가지 유형이 포함된다. 같은 지역에서의 서로 다른 해 및 같은 해에 서로 다른 지역에서의 생물종의 상관 생물계절을 관찰한 결과, 상술한 유형이 5년간의 생물계절 발생 시간은 연도와 관찰 지점의 해발이 다름에 따라 파동이 있지만 생물계절 발생 순서와 개화-전엽 리듬 모드는 연도에 따라 변화되지 않았는데, 각각의 생물계절은 한가지 계절 리듬에만 대응된다는 것을 말해주며 이는 상술한 가설을 지지하는 근거가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개화-전엽 리듬 모드와 생물종의 계통 변화는 진화 정도에서 차이가 있으며 서열 관계가 있다는 가설을 제기하였다. 다양한 리듬 모드의 생물종의 구계 지리 및 다양한 해발과 분류 군집 내 생물종의 분포 특징에 의하면, (1) 진화 정도가 서로 다른 리듬 모드는 고대 중국-일본 삼림식물 아구와 현대 중국-히말라야 삼림식물 아구 생물종과 대응되고, 비교적 원시적인 리듬 모드는 중고산해발 구역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진달래 속의 발원 산지의 일정한 해발 구역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진화 정도가 비교적 높은 리듬 모드는 더욱 높거나 혹은 더욱 낮은 해발 지역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2) 리듬 모드의 진화 정도는 관련 아속, 그룹, 아그룹의 시스템 위치와 진화 정도와 일정한 관계가 있다. (3) 리듬 모드의 진화와 생활형, 잎사귀 특성 진화 동기화, 환경 스트레스, 생장기 길이 변화, 빛 자원 경쟁 등은 리듬 모드가 진화하는 외부 동력일 가능성이 있다. 연구 결과, 기후 파동 조건에서 생물계절 사이에 발생하는 순서는 단일 생물계절의 시간 속성에 비해 더욱 안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