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nbsp; nbsp;한미 FTA의 발효이후 양국간 교역의 결과는 한국의 대미 통상이익이 실현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전체적으로 비우호적인 경제 환경 속에서도 미국과의 무역 흑자가 증가했고, 해외로부터의 직접투자도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런 결과는 FTA 수혜품목이 주도한 것으로, 비수혜품목에서는 오히려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nbsp; nbsp;한미 FTA의 대표적인 비수혜품목인 농식품의 경우, 오히려 한미 FTA를 이용하여 대미 식품수출을 확대하겠다는 공격적인 전략을 수립하였다. 농림부는 2012년 대미 농림수산식품 수출목표를 100억 달러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농림부의 정책은 수출주체의 상품개발뿐만 아니라 마케팅 역량의 강화도 지원하고 있는데, 시장 환경이 국내와 다른 미국에서 적용되는 마케팅 전략이 유효한지에 대한 실증분석이 실시되었다. nbsp; nbsp;단순한 기술통계 분석의 결과로도 우리 농식품의 대미 수출의 표적시장을 구성하는 재미교포와 그 외의 미국인 시장의 특성이 상이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대미 농식품 수출에 있어서 표적시장에 따라 서로 다른 마케팅전략이 수립 #x2024;실행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nbsp; nbsp;본 연구의 결과 우리 농식품의 대미 수출증대 정책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확장적 마케팅전략(expansion marketing strategy)을 선택해야 하고, 구체적으로는 시장개발전략 또는 시장침투전략을 통한 확장적 마케팅 전략이 실무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제안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