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984-2002년 미국 합동 태풍 경보센터(JTWC)의 태풍의 최적 경로(best path) 자료, OAFlux (objectively analyzed air-sea fluxes) 자료 및 NCAR/NCEP-2 재분석 자료 등을 기반으로 SVD 등 통계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북서 태평양 태풍의 발생 빈도(typhoon frequency) 및 저층 대기대순환(atmospheric circulation) 및 공해상 플럭스(air-sea fluxes) 특성사이의 상관성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1) 150°E이동의 저위도 해역은 태풍 발생 빈도의 년간 비정상적인 변화가 가장 뚜렷한 해역이었고 태풍 발생 빈도가 비정상 저층 대기의 대순환, 잠열 유량(latent heat flux) 및 단파 복사 플럭스 변화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다. (2) 아열대 고기압의 강도가 약화(증강)되고 기압 마루선이 북쪽(남쪽)으로 기울며 주체가 동쪽(서쪽)으로 이동할 시, 몬순기압골(monsoon trough)이 동쪽으로 160°E(서쪽으로 140°E까지 이어짐)까지 이어지고 저위도의 서풍이 강화(약화)되며 해양이 대기에 수송하는 잠열 유량이 많(적)아지며 성행하는 서풍이 몬순기압골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수증기 및 아열대 고기압 남쪽 기슭에서 동쪽으로 편향한 기류의 수증기를 실어 150°E 이동(이서)의 저위도 해역까지 수송하며 150°E이동 해역에서 따뜻하고 습한 기단(air mass)이 집중되어 상승하는데 아주 많(적)은 단파 복사를 흡수한다, 그리고 고온과 고습조건에서 불안정적인 구조를 쉽게(어렵게) 형성하며 태풍 에너지가 연속적으로 쉽게(어렵게) 축적이 되는데 저층 강(약)한 수렴(strong convergence) 및 고층의 강(약)한 발산 등 환경 조건에 의해, 150°E 이동 저위도 해역에서 태풍이 쉽게(어렵게) 형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