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한글) |
CHANG, Yin-shan,YANG, Xiang-hua,LI, Dan,XU, Xiao-ming,HU, Xiao-lin |
| 초록 |
호주 서북지역 대륙붕 분지는 장기간의 끊임없는 중첩으로 형성된 분지이다. 특히 트라이아스기 동안은 안정적인 크라톤의 대륙 주변부 함몰 단계였으며, 퇴적 지역은 기저부의 구조가 안정적이고 경사가 완만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외, 대형의 천해 삼각주가 발달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시추 자료, 탄성파 탐사 자료 및 고생물 자료를 이용하여 그 당시의 고지리, 고기후 및 퇴적 특성을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수평적으로 삼각주 평원의 분포가 넓은 외, 삼각주 앞쪽 가장자리가 잘 발달되지 않고 전 퇴적 현상이 없는 등 특성을 보였다. 수직적으로 퇴적상 변화가 빠르고 지층이 두꺼우며 삼각주 평원에 얇은 탄층이 보편적으로 발달한 등 특성을 보였다. 퇴적 작용은 주로 단일 방향의 수류 작용으로서 정방향으로 선회하는 분기 수로를 따라 사암체가 광범위하게 발달되었다. 삼각주에서 사암의 분포가 넓고 사암 성분의 성숙도가 비교적 높지만 선별성 및 원마도는 중간 수준이었으며, 또한 혼합층 이암에는 풍부한 육원성 유기 쇄설물이 있었으며 천해, 빠른 퇴적, 원거리 운반 등의 특성을 보였다. 수평적으로 서북 대륙붕 North Carnarvon 분지 및 Browse 분지의 주요 사암체는 트라이아스기 중기 및 후기의 카르니아조-Norrec period 지층에서 유래된 것이었다. Bonaparte 분지의 주요 사암체는 트라이아스기 중기의 Ladinian기-카르니아 지층에서 유래된 것이었다. 트라이아스기 후기 동안 호주 서북지역 대륙붕 북부가 보편적으로 상승함과 더불어, Browse 분지와 Bonaparte 분지의 트라이아스계가 완전히 발달되지 못하여 삼각주의 규모가 비교적 작았다. 하지만 서북지역 대륙붕 서부의 North Carnarvon 분지에서는 지층이 완전히 발달되었고, 지층 두께가 두꺼웠으며 또한 대형 삼각주가 발달되어 있었다. Pilbara 지괴, Yilgarn 지괴 및 Kimberley 지괴는 근원지의 3개 큰 고대륙이었으며, 그중 Pilbara 지과와 Yilgarn 지괴는 대부분 시생대의 화강암류를 노출한 반면, Kimberley 지괴는 주로 원생대 변성암 및 퇴적암으로 구성되었으며 또한 분지에 충족한 쇄설 퇴적물을 제공하였다. 암석 광물 자료 및 인회석 피션 트랙 등 자료를 이용하여 대형 삼각주의 쇄설물 유래를 논의하였다. 그 결과, North Carnarvon 분지의 쇄설물은 주로 Pilbara 및 Yilgarn 지괴에서 유래된 것이었으며, Browse 및 Bonaparte 분지의 쇄설물은 주로 Kimberley 지괴에서 유래된 것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부터 알 수 있는 바, 트라이아스기의 지구 온난화 기후 배경 조건에서, 테티스 해 남부 가장자리는 대형 삼각주을 발달시킬 수 있는 특수한 고지리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대형 삼각주를 발달시키는 지질 조건에는 충족한 강우와 풍부한 쇄설물 공급 외,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침강하는 구조적 운동의 배경도 있어야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