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조직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업무수행이 조직효과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많은 선행연구들을 통해서 증명되어왔다. 이에 따라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들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이 연구는 그 동안 조직시민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들이 계속해서 진행되어 왔지만,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적 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였고, 조직문화까지 고려한 연구는 전무하였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경찰공무원을 그 대상으로, 개인적 성향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으며, 두 변수간의 관계에 있어 조직문화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독립변수인 경찰공무원의 개인적 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을 의미)의 하위변수로 '신념', '가치', '규범'으로 선정하였고, 종속변수는 조직시민행동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조절변수는 조직문화('합리문화', '발전문화' '위계문화' '집단문화')를 선정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개인적 성향의 하위변수 중 신념과 규범은 조직시민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가치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개인적 성향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조직문화의 조절효과는 가치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위계문화는 부(-)적인 조절효과를, 신념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합리문화가 부(-)적인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