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지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사전 보강 및 내진설계가 선행되어야 하지만, 자연재해를 완전히 대비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하면 재해가 발생한 이후에 상실된 시스템의 기능을 최대한 신속히 복구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진발생 후 용수공급시스템의 신속한 대응 및 복원을 위한 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모형을 개발하였다. 지진에 의한 관 파손 및 누수, 전력차단, 기타 구조물의 파손 등을 시뮬레이션 하였으며, 정밀한 관망 수리해석을 통해 지진발생 후 시간에 따른 용수공급 시스템의 복구진행상황을 정량화하여 시간모의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개발 모형은 재해발생에 따른 시스템의 상태를 Risk-free, Virtual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어 신속한 복구를 위한 다양한 복구전략(복구순서 결정, 복구인력 배치, 용수사용량 절감 등) 수립이 가능하다. 따라서, 사후 복구 측면에서의 시스템 복원력 증진을 도모하고 실무자들의 신속한 시스템 복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 수단 (복구 소요시간 예측, 복구 소요자원 산출, 시 공간적 복구 진행상황 파악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