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이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국외 관광자 중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관광자의 구매행동과 내국인의 화장품 구매행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인 관광자 및 내국인을 대상으로 화장품 구매행동의 속성과 그 영향 및 집단간 차이가 있는 지를 밝히기 위함이 연구목적이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문헌 연구와 실증연구가 실시되었다. 문헌연구에서는 화장품 구매행동과 관광자 쇼핑성향을 검토하여 실증연구를 위한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실증연구는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실증조사를 실시하여 조사된 자료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회귀분석과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화장품 구매행동은 기능성, 브랜드 지향성, 최신성, 충동성, 물리적 환경의 5개 요인이 추출되었다. 특히 소비자들은 연구자들이 이미 주목한 바 있는 기능성 중심의 화장품 구매에서 보다 복잡한 형태의 구매 즉 브랜드나 최신상품을 구매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더불어 구매전 후에 따라 구매행동 평가가 달라짐도 밝혔다. 그러나 중국, 일본 및 내국인별 화장품 구매속성은 화장품의 기능성 이외의 항목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이 연구결과로 볼 때 국내 화장품 기업도 브랜드를 강조하는 전략을 우선시해야 한다. 또한 화장품의 기능성 개발에 노력해야 하고 판매장소의 분위기와 판매원의 태도에 대한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