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논문은 수역환경 중의 크롬(Cr)이 양서동물 유체(amphibian larvae)에 대한 급성독성을 연구하기 위해 중국 산개구리(Rana chens-inensis)의 28~29단계 올챙이를 각각 30~35mg/L 사이 6가지 서로 다른 농도의 Cr(Ⅲ) 용액과 10~45mg/L 사이 6가지 서로 다른 농도의 Cr(Ⅵ) 용액에 노출시키고 각각 24, 48, 72와 96시간 후 올챙이의 치사율 및 아치사농도(LC 50 )를 통계하였다. 연구 결과, 노출 24, 48, 72와 96시간 후 Cr(Ⅲ)이 올챙이에 대한 LC50은 각각 34.09±1.06, 33.47±0.65, 32.58±0.11와 (32.05±0.20)mg/L 이고 안전농도(safe concentration, SC)는 (3.21±0.02)mg/L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Cr(Ⅵ)이 올챙이에 대한 LC50은 각각 91.97±5.32, 51.19±4.62, 35.79±1.40와 (28.81±1.87)mg/L 이고 안전농도(SC)는 (2.88±0.19)mg/L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찰 결과, Cr(Ⅲ)의 급성독성 작용은 올챙이 피부 표면의 분비물과 결합된 후 아가미 부위에 점착되는 것을 통하여 호흡장애를 유발하여 죽음을 초래하지만 Cr(Ⅵ)의 강산화성 작용은 올챙이의 표피 염증(skin fester)을 유발하여 아가미가 위축되게 하여 죽음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28~29단계의 올챙이를 안전농도(SC) 이하의 크롬 함유 수용액에 노출시켜 만성독성 실험을 진행한 후 올챙이의 몸길이, 체중과 완전 변태 시간을 측정한 결과, 저농도의 Cr(Ⅲ)과 Cr(Ⅵ)는 올챙이의 생장발육에 대하여 일정한 억제 작용이 있고, 또한 기형적인 발생을 유발하고, 그 작용 강도는 약제량 효과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간 축적 효과와의 연관성은 불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