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LAI, Shu-jing,CHEN, Li,FU, Yan,ZENG, Tao,NIU, Dong,LU, Li-zhi |
초록 |
오스테오폰틴(osteopontin, OPN)은 분비형 인산화 단백질로, 난각(egg shell) 형성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란오리(laying duck) 내 OPN 유전자의 단일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s) 및 이와 난품질 형질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본 연구에서는 산마 오리(Shanma laying duck)와 사오싱 오리(Shaoxing laying duck)의 100개 개체를 연구재료로, 직접 시퀀싱법을 이용하여 OPN 유전자 엑손7의 SNPs를 선별하였다. 연구 결과, 산마 오리에서 총 7개 돌연변이 부위를 발견하였으며, 사오싱 오리에서 9개 돌연변이 부위를 발견하였다. 산마 오리 개체군의 G544C, A671G, G672C, T761C, T873C 등 5개 부위의 SNPs는 일부 난품질 형질에 대하여 아주 뚜렷하거나 뚜렷한 작용을 하였다. 사오싱 오리 개체군의 A671G, G672C, T761C 등 3개 부위의 SNPs는 일부 난품질 형질에 아주 뚜렷하거나 뚜렷한 작용을 하였다. 그 중 산마 오리의 A671G 및 G672C 부위에는 3가지 유전자형이 존재하였고, 난각 두께는 BB형 개체의 평균값이 기타 유전자형에 비해 아주 뚜렷하게 높았으며, 호루 단위(Haugh unit)는 AA형 개체의 평균값이 기타 유전자형에 비해 뚜렷하게 높았다. T761C 부위에는 3가지 유전자형이 존재하였으며, 300일령의 난각 두께는 BB 유전자형이 AB/AB 유전자형에 비해 아주 뚜렷하게 양호하였다. T873C 부위에서, BB 유전자형의 300일령 난각 두께와 난각 강도 및 500일령 난각 두께, 난각 강도와 난각 무게는 모두 기타 유전자형에 비해 높았다. 이로부터 T761C 부위의 B대립유전자와 T873C 부위의 B대립유전자가 난품질 형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오싱 오리의 A671G과 G672C 부위에서, 500일령의 난형 지수(egg shape index)는 AB 유전자형의 평균값이 AA 및 BB 유전자형에 비해 아주 뚜렷하게 높았다. T761C 부위에서, BB형과 AB형의 300일령 난각 강도와 난각 두께의 평균값은 모두 AA 유전자형에 비해 뚜렷하게 높았고, 500일령 난형 지수, 난 무게, 난각 무게와 난 내용물의 무게 등 4개 형질은 AB 유전자형의 평균값이 AA 유전자형에 비해 약간 높았으며, BB 유전자형에 비해서는 아주 뚜렷하게 높았다. 연구 결과는 OPN 유전자를 난품질 형질 분자 마커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며, 산란오리의 마커에 의한 선발육종을 위하여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