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고대의 원시전쟁에서부터 첨단의 현대전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꼽히는 것은 병력,무기,전략과 전술,제너럴 십 등이다.그러나 어느전쟁이든 날씨는 변함없이 전쟁의 승패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기상청은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상승률이 0.18℃/10년 비율로 상승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런 기온 상승률은 전 세계 평균치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많은 기후학자들은 앞으로 20년 이내에 남한의 많은 지역이 아열대화 될것이라고 말한다.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벌어질 전장 환경도 바뀔 것이다.현재 군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걸쳐서 기상으로 인한 영향을 기준으로 설정된 값들은 과거 30년 동안의 극한값이나,통계에 기초한 것이 많다.특히 군에서는 과거의 기후 자료를 가지고 인력,장비,무기 등 군 작전 운용 환경의 가이드라인이 결정되었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무더위는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점차 벗어나는 방향으로 변해나가고 있다.첨단 무기 체계가 더욱 정밀화,고성능화 되어가면서 장비의 효과를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첨단무기체계에 영향을 주는 날씨 환경에 대해 더욱 세밀하고 정밀한 자료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기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평시에는 경제적군운영 및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하고 전시에는 승리를 담보하는 중요한 정보가 기상인 것이다.따라서 본고에서는 역사적으로 무더운 환경에서 벌어졌던 전쟁의 사례를 연구해 보았다.온대기후에서 벌어졌던 사례,열대우림에서있었던 전쟁,황야와 사막에서 벌어졌던 전쟁사례를 분석하였다.이런 사례들 외에 무더위의 정의,무더위를 나타내는 지수들,무더위가 인체와 장비에 주는 영향을 기술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