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nbsp; nbsp;유전자의 세포 내 전달 및 발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각각의 방법들에 대한 최적의 조건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표지유전자로서 GFP를 포함한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암 세포주들에서 유전자의 발현 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nbsp; nbsp;연구 방법으로는 아데노바이러스에 GFP 유전자를 포함한 Ad-CMV-GFP를 제작하였고, GFP 유전자 발현에는 cytomegalrovirus(CMV) promoter를 이용하였다. 여러 암 세포주에 Ad-CMV-GFP를 0.1μl, 1μl, 10μl 농도로 처리 한 다음 시간에 따라 GFP의 발현 양상을 형광현미경을 통하여 관찰하였다. nbsp; nbsp;암 세포주에서 GFP 유전자의 발현을 비교해보면, 위암 세포주인 AGS가 대장암 세포주인 HT-29와 SNU-C4보다 Ad-CMV-GFP의 발현이 높게 나타내고 있다. 특히 AGS에서는 0.1μl의 낮은 농도로 처리한 다음날부터 GFP가 발현되었고 2일 후에는 현저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반면에 HT-29와 SNU-C4에서는 AGS보다 작은 수의 세포에서 GFP가 발현되었다. 그러므로 AGS에서 GFP의 발현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1μl와 10μl의 농도에서는 1일 후에 대부분의 세포에서 3.3E+105의 밀도로 GFP가 발현되고 있으며, 2일 후에는 발현 양이 5배 이상 매우 높아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HT-29의 경우, 0.1μl의 농도로 처리한 후 1일에 비하여 2일 후에 약 2배 정도로 형광의 밀도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1μl의 농도에서 2일 후에 GFP의 발현 양이 최대를 나타내고 있다. SNU-C4에서 GFP의 발현의 특징은 Ad-CMV-GFP의 농도와 처리한 시간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낮은 농도의 Ad-CMV-GFP가 세포 내 발현에 미치는 시간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0.1μl로 처리한 후, 2일과 4일에 각각 GFP의 발현을 관찰하였다. 그 결과, AGS에서는 2일 후에 비하여 4일 후에 GFP의 발현 양이 약 2배 정도 증가하지만 HT-29와 SNU-C4에서는 GFP 발현의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nbsp; nbsp;결론적으로 유전자 전달 벡터로서 아데노바이러스는 사람의 암 세포주들에 GFP 유전자를 발현하는데 상당히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각의 암 세포주들에서 유전자의 농도 및 시간에 따라 발현 양상에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유전자를 전달하고 발현하고자 할 경우에는 암 세포주의 특징을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인 최적 조건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