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FU, Ming-zhu,SUN, Ping,SUN, Xia,WEI, Qin-sheng,ZHANG, Xue-lei,WANG, Zong-ling |
초록 |
진저우만(jinzhou bay)은 중국 북방의 오염이 심각한 해만으로서 수체의 부영양화와 중금속 오염을 특징으로 한다. 2011년 8월(여름철)과 2012년 5월(봄철)에 진저우만에서 진행한 항행 조사에 기반하여 상기 해만에서 수집한 식물플랑크톤의 군락 구조, 시공간적 분포 및 생태환경 변화에 대한 반응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진저우만 해역의 식물플랑크톤 군락은 주로 규조류, 와편모조류로 조성되었고 그 생태 유형은 온대 연안형을 위주로 하였다. 봄철과 여름철에 총 4문 41속 62종의 식물플랑크톤을 감별하였다. 규조류는 두 계절에 종 수량과 세포 풍도가 모두 절대적 우점을 차지했고 저서 규조류의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여름철에 식물플랑크톤의 세포 풍도 평균값은 41.44×10 3 개/L이고 주요 우점종은 Thalassiosira spp.와 Cerarium furca이었다. 봄철에 식물플랑크톤의 세포 풍도 평균값은 13.80×10 3 개/L이고 주요 우점종은 Cylindrotheca closterium와 Skeletonema costatum이었다. 진저우만의 봄철과 여름철의 식물플랑크톤 군락 조성은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 중복 분석(Redundancy analysis, RDA) 결과, 질산염 농도와 수온은 각각 여름철과 봄철에 식물플랑크톤 군락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인자이다. 역사 자료와 비교한 결과, 진저우만의 우점종은 현저한 변화가 발생하였고 부영양화 환경에 적합한 미세 식물플랑크톤과 일부 오염내성 종이 군락에서 우점을 차지했다. 이는 인류활동으로 인한 수체 부영양화와 기타 오염물질이 식물플랑크톤의 종 조성과 분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