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nbsp; nbsp;이 연구는 호텔산업 전략경영의 기능적 전략단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과 일본의 총지배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인식하는 경영환경 불확실성과 이 불확실성이 그들이 취하는 의사결정단계에서 어느 부서에 더 중요성을 두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같은 지역에서 시장을 공유하는 두 나라의 호텔산업 기능적 전략차원의 의사결정자가 유사한 혹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다른 경영환경 불확실성과 의사결정을 한다면 두 나라를 상대로 영업, 투자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통한 위험상쇄효과 또는 시너지 효과의 여부를 가늠하는 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의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2006년과 2010년의 두 시간차를 두고 두 나라의 지배인들을 상대로 설문과 전화인터뷰를 병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 분석을 통해 호텔경영의 일곱 가지 기능적 부분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각 부서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간의 관계를 밝혔다. 연구결과 두 나라의 총지배인들은 경영불확실성 정도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시차별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내었다. 그러나 각국의 총지배인들은 경영불확실성의 정도에 따라 어느 부서를 더 중요시 여기고, 어느 부서에 더 힘을 실어주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서로 다른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는 두 나라의 호텔경영자가 가지고 있는 경영환경 불확실성의 정도를 밝혀 어느 수준에서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는지를 규명하는 탐색적 연구결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과 사업수준의 전략에 초점을 둔 기존연구와 달리 실제로 현장에서 구현하는 기능적전략 의사결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