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nbsp; nbsp;본 연구는 회상과 창작을 통한 원예치료가 노인의 자아통합감과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경상북도 경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여성노인 10명을 대상으로 2011년 4월 13일부터 2011년 6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주 1회, 총 10회 실시하였다. 평가 척도로는 자아통합감척도와 우울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원예치료 실시 전 · 후 자아통합감의 경우, 36.0점에서 42.0점으로 6점이 향상되어 유의수준 P lt;0.05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눈에 띄게 자아통합감 점수가 향상된 대상자는 F와 J였다. 대상자 F와 J는 각각 38점에서 53점, 30점에서 45점으로 15점씩 향상되었다. 대상자 F는 수업에 한 번도 결석하신 적이 없을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우울감의 경우, 원예치료 실시 전과 후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15.3점에서 13.7점으로 1.6점이 감소되었다. 대상자 C, D, E는 각각 15점에서 9점, 10점, 8점으로 6점, 5점, 7점씩 우울점수가 감소하였다. 대상자 D와 E는 초반에 원예치료 수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치료사를 적대감을 가지고 대하였다. 회기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원예재료를 보고 과거의 기억을 자주 말하였고 긍정적인 수업 태도로 바뀌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회상과 창작을 통한 원예치료가 노인의 자아통합감 향상과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