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Loperamide를 통해 변비가 유발된 실험동물에 유산균 투여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14일 동안 저농도( $10^7CFU/mL$ per kg of body weight)의 유산균과 고농도( $10^9CFU/mL$ per kg of body weight)의 유산균을 투여한 후, 변비개선 효과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변비 유발 후 유산균을 투여한 실험군들의 경우, 대조군(CON)에 비하여 변의 개수, 변 중량 및 수분 함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소화관 이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조군(CON)에 비하여 변비 유발 후 유산균을 투여한 군에서 정상대조군(NOR)인 군과 유사한 이동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변비가 유발된 실험동물의 혈청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함량, HDL-콜레스테롤 함량에는 유산균 투여 유무 및 유산균의 농도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고농도의 유산균을 섭취시킨 실험동물군(HIG)의 경우, 분변으로 유도된 아세트산과 프로피온산의 함량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헤마톡실린 및 에오신 염색을 통한 장내 상피세포 관찰을 통해 유산균 분말 투여시 장 점막의 길이와 넓이가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메타지노믹스 유전자 분석을 통한 미생물 분포의 상동성을 비교해 본 결과, 고농도의 유산균 투여군(HIG)이 정상대조군(NOR)과 가장 흡사한 분포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유산균 제제는 변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