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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정보

제3의 정신의학 토대로서 메를로-퐁티의 살의 공동체 - 신체 현상학의 정신 치료적 함의

논문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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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NDSL
저널명 哲學
ISSN 1225-1518,
ISBN

논문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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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한글) 신인섭
저자(영문)
소속기관
소속기관(영문)
출판인
간행물 번호
발행연도 2007-01-01
초록 본 논문은 실존론적 인간이해의 차원에서, 유물 결정론적 약물치료와 정신 분석학적 상정치료라는 현대 정신의학 요법의 양 극단에 대한 철학적 저항을 기록한 의료-현상학적 청사진이다. 전통적으로 정신의학은 첫째, 내담자를 자신의 과거와 그 상징적 주변부에만 외곬으로 연결된 무의식적 정신분석의 명목으로 정작 그 자신의 신체나 실제 생활세계에서는 유리된 의식주체로 상담치료하거나 둘째, 그것이 아니라면 뇌기능 장애의 기질성 지평에서 내담자를 생물학적 메커니즘으로 환원하여 투약 처방해왔다. 그러나 약물치료나 심리치료로는 여러 정신장애를 회복하는데 한계를 드러냈던 바, 이는 인간실재에 대한 철학적 성찰의 부족에 기인함이니 우리는 새로운 정신의학의 방법론적 토대를 메를로-용티의 현상학에서 찾으려 한다. 즉 환원론적 미궁으로 빠지고 있던 프로이트주의에 대한 경험론적, 인과율적 해석을 피하기 위하여 메를로-퐁티의 살의 신체와 그 세계를 필요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메를로-퐁티는 실존분석가 빈스방거가 지신의 탈육체적 지향성으로 말미암아 무시해 버린 프로이트의 자연주의적 측면을 부각시키게 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니라 이드에서 나오는 생명 에너지인 리비도를 자신의 세계의 살 개념과 유비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다. 요컨대, 메를로-퐁티는 프로이트의 심충심리학이 기계론적 〈몸의 과학〉이 아니라 존재의 상호육화를 유발하는 〈살의 철학〉이라 주해하게 된다. 그는 자아를 정신의 저변에 있는 본능적 요소인 이드와 더불어 살에 근거하여 이해해야 할 관계항으로 보고 있으며, 더 나아가 자아와 타자 역시 살 속 상관자들로 해석하므로 타인이 더 이상 타자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우리〉를 증시하고 있다. 이제 정신치료는 타자의 진료이기 전에 살의 공동체, 〈우리〉nostrit湧?자기 조율이라는 제3지대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5633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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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DDC 분류
주제어 (키워드) 공동육화,상호현전,생명융합,실존분석,살의 공동체,정신치료,entr&quot,incarnation,co-pr?ence,fusion vitale,analyse existentielle,communaut?de la chair,psychoth?apie